경제

SLR 규제, 왜 지금 다시 주목받나? 리먼 사태 이후 가장 민감한 변화

텅장일기 2025. 5. 12. 15:00


🔎 2025년 4월, 왜 ‘SLR 규제’가 다시 회자되고 있을까요?

2025년 4월 2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Financial Stability Report – 2025년 4월판을 발표했어요.

보고서 본문에는 ‘SLR’ 언급은 없었지만,
같은 날 백브리핑과 언론 해설 과정에서
일부 규제 재검토 필요성이 언급됐다는 내용이
외신 보도(Reuters 등)를 통해 시장에 전달되었어요.
이로 인해 SLR 규제 완화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답니다.


📘 SLR 규제란 무엇인가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이라는 뜻이에요.

은행이 자기자본 대비 보유할 수 있는 총 자산의 한도를 정한 규칙이죠.
리스크가 낮은 자산도 포함해서 계산한다는 점에서
일반 레버리지 규제와는 조금 달라요.


📏 예시로 쉽게 이해해봐요

  • 자기자본: 100억 원
  • SLR 기준: 5%
  • 자산 한도 = 100억 ÷ 0.05 = 2,000억 원
    → 즉, 최대 2,000억까지 자산을 보유 가능

✅ 참고
대형 은행지주회사(GSIB)는 5%,
일반 은행은 3%,
일부 자회사엔 6%의 eSLR도 적용돼요.


🏦 SLR 규제가 도입된 배경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특히 리먼 브라더스 파산
과도한 레버리지와 자산 확장이 큰 원인이었어요.

이후 금융당국은
“은행이 자기 돈(자기자본) 이상의 자산을 무제한으로 보유하지 못하도록”
SLR 규제를 도입했죠.

미국은 2014년 바젤 III 기준에 따라 최종 규칙(Reg-Q)을 적용하면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어요.


🧭 왜 ‘국채 제외’ 논의가 나오고 있나요?

SLR 계산에는
국채, 회사채, 기업대출, 유동성 자산 등 모든 총자산이 포함돼요.

그런데 최근 은행들이 국채를 많이 사들이면서
총자산이 늘어나고 → SLR 기준을 초과할 위험이 생겼죠.
이로 인해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어요.

이에 따라 국채를 SLR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
2025년 2~3월 외신 보도들(Reuters, WSJ)에서
“연준 및 재무부에서 재검토 중”이라는 내용으로 소개됐어요.

📝 현재까지 공식 제안서나 발표는 없으며,
정책화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어요.


🖼️ 한눈에 이해하는 구조: 국채 포함 vs 제외

 

이 구조를 알면 SLR 규제가 왜 다시 중요해졌는지 이해가 쉬워져요

📈 SLR 완화가 실제 일어나면 어떤 변화가 올까요?

정책이 확정될 경우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돼요.
(과거 2020년 한시적 SLR 완화 당시 시장 반응을 참고한 전망입니다)

  1. 은행의 대출 여력 증가
  2. 미국 국채 수요 확대 → 재정 운용 부담 완화
  3. 금융·리츠 시장의 상승 기대감
  4. 자산 시장 유동성 증가 가능성

⚠️ 단, 이는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이
과거 유사 사례(2020 코로나 시기)를 바탕으로 전망한 내용이며,
확정된 미래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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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SLR은 숫자보다 더 큰 '정책 신호'예요

SLR 규제는 단순한 회계 숫자가 아니라,
유동성 공급 여력과 금융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보여주는 척도예요.

연준이 이를 다시 논의한다는 건
시장에겐 “유동성 방향 전환”의 힌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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